* 오디오 지뢰 언급 주의
(우리 슈퍼주니어의 리더는 이특씨죠?)
HC 아니요? 용유씨요.
(아~ 용유씨죠? 근데 만약에 김희철씨가 리더가 됐다면 슈퍼주니어 분위기가 어땠을까?)
HC 가끔도 그런 얘기가 나오거든요. 희철이 형이 리더가 됐으면 어땠을까 그러면요. 동해는요. ‘망했다거~ 희철이 형이 리더 되면 당연히 망했다거~ 애들한테 신경도 안 쓰고 자기 할 것만 하고. 그리고 시간… 애들 늦게 일어나면은 깨우지도 않고 그냥 갈 거라거’ 이러는 거예요.
HC 그리고 또 뭐… 애들 은혁이 같은 경우는 아직도 절 많이 어려워하니까 그 친구한테 희철이 형이 리더가 됐다면, 예를 들면 뭐 탁사마님께서 김희철이 리더가 됐다면 어땠을 것 같냐, 그러면은 그냥 눈치 보면서 ‘아이, 그냥 뭐… 해야죠.’
(아우~ 어떡해~)
HC 그리고 뭐… 신동씨나 려욱씨는 아직 절 많이 모르니까 그냥 끄덕끄덕 이러는 편이구. 예성…씨 같은 경우는 희철이가, 희철이 형이, 희철이가 리더가 됐으면 어땠을 것 같애? 그러면 듣고 있다가 ‘뭐여? 무슨 말이여? 어떻게, 팀이 어떻게 돌아가’
HC 기범이 같은 경우에는요, 기범이 같은 경우에는 저한테 되게 잘하거든요 진짜루. 야 내가 리더가 됐으면 어떡할 거 같냐? 그러니까 기범이가 그냥 웃으면서 ‘형, 입장 바꿔 생각해보세요’
HC 참 팀멤버가 많아서 누굴 빼먹었는지도 모르겠어.
(시원씨, 시원씨.)
HC 아, 시원씨!! 아~ 시원씨가 히트야! 희철이 형이, 너, 야, 시원아, 너 희철이가 리더가 됐으면 어떨 것 같냐? 그러면 항상 진지하게 시원이. ‘형. 전 희철이 형을 따를래요.’ 항상 이래요. 진짜. 진짜 그래요. 진심. 제가 어떤 말을 해도 저를 따른대요.
(그만큼 리더의 역할이라는 게 참 중요한 것 같아요.)
HC 내 무덤 내가 판 거 아니야. 듣다 보니까 화나네 이거 얘기하다 보니까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