051209 희철/이특 영스트리트 - 잠자리
2018. 8. 27. 17:54
HC 특씨랑 요새 잠자리를 같이 하고 있는데.
LT 그쵸.
HC 이특씨가 진짜 제가 좋은 게 제 옆에 웬만하면 아무도 못 자거든요? 이특씨가 얘기해주시죠.
LT 저는 희철씨가 잠이 들고 있으면 몰래 조용~히 가서 이렇게 두 손을 살포시 포갠 다음에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게 잘 자고 있구요.
HC 첫날밤 새색시 모냥.
LT 그죠. 제가 먼저 잠을 자게 되면 (네? 그걸 어떻게 알아요?) 제가 먼저 잠을 자게 되면요 희철씨가 늦게 스케줄이 끝나고 들어오면 저는 반사적으로.
HC 조용~히 피해줘요.
LT 몸을 살포~시 오른쪽으로 돌려줍니다. (어머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으면. 얼마나 무서우면.)
HC 아니 왜 꼭 그런 식으로 해석을 해~! (아니 정말 어쩜 자다가도 어떻게 그래요~ 피곤할텐데.)
LT 근데 요즘 희철씨가~
HC 둘이 해요 그럼 둘이. 둘이 하라구. 난 나가 있을 테니까.
LT 요즘 희철씨가 이제 같이 스케줄이 끝나고 들어오면 정수야 빨리 자자고 같이 자자고 빨리. 왜 왜 자기 먼저 재우냐고 맨날. 변했다고 막 그러더라구요.
HC 너 요새 변했어 정말. 너무해.